타치가와 스쿨펜(블랙,세피아) 14.3*20.5 하네뮬레 저널.
울산에 영남 최대의 교보문고가 오픈했다고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갔었다.
교보문고 건물 앞 가면형상에 탑처럼 높게 쌓여진 조형작품이 있었다.
알록달록 선명한 색깔로 시선을 끄는 작품이었다.
가만히 쳐다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 본연의 모습과 마음을 숨기고 .
보여주기식 똑같은 가면을 쓰고 사는 현대 사람들의 모습과
소비만을 부추기는 가게들로 즐비한 디자인 거리와 이 작품.
너무도 잘 어울려 보였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나의 생각일뿐 이 작품의 제목도, 작가도 모른다. 분명 작품 하단에 있었을
텐데 미쳐 확인하지 못하고 집에 왔다.
실제 조형작품
'그리면서 각인되다 > 일상이 머문 드로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리스토 레드뷰티 제라늄 (0) | 2016.04.23 |
---|---|
누군가에게는 아픈 봄 (0) | 2016.04.18 |
봄은 꽃이다 (0) | 2016.03.30 |
귀여움을 한 바구니에 담다. (0) | 2015.09.19 |
사물에 감정을 담아본다. (0) | 2015.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