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볼펜,크라프트A4
겨울에 우포늪을 두 눈 시리게 담고 나오는 길이였다. 동내 작은 도로 옆에 멋지게 겨울 햇빛을
만끽하고 있는 나무를 보았다. 아직 공부의 깊이가 너무도 얕은 나로서는 나무의
이름을 알수 없었다. 하지만 멋진녀석을 볼 수 있는 눈은 있었다.
반디에게 겨울나무의 멋이란
앙상한 가지 사이로 하늘과 구름과 바람을 같이 본다는 것......
뼈 속 깊이 시리게 짜릿하게 집중하게 하는 겨울나무가 좋다.
색연필,볼펜,크라프트A4
겨울에 우포늪을 두 눈 시리게 담고 나오는 길이였다. 동내 작은 도로 옆에 멋지게 겨울 햇빛을
만끽하고 있는 나무를 보았다. 아직 공부의 깊이가 너무도 얕은 나로서는 나무의
이름을 알수 없었다. 하지만 멋진녀석을 볼 수 있는 눈은 있었다.
반디에게 겨울나무의 멋이란
앙상한 가지 사이로 하늘과 구름과 바람을 같이 본다는 것......
뼈 속 깊이 시리게 짜릿하게 집중하게 하는 겨울나무가 좋다.
크라프트종이 ,프리즈마 색연필+볼펜
매미는 허물을 벗는 동안 천적이 나타나도 도망갈수 없다. 그래서 천적의 눈에 띄지 않도록 캄캄한 밤에 허물을 벗고, 어른매미가 된다.
땅속에서 긴4~6년간의 인고의 시간을 지내고, 땅위세상의 공기를 맡고 허물속 자신을 찾은 매미는 고작해야 1~2주간 생을 산다고 한다.
이런 매미의 생을 알고 있기에 매미의 울음은 삶의 치열함과 열정으로 나를 더 뜨겁게 한다. 계속해서 여름에 매미들의 울음소리를 듣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