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크라프트

 

자기를 이상하게 그렸다고 뚱한 아들을 위해 아들이 자는 사이 열심히 그렸다.

아침에 보고서는 자기얼굴 그렸네 한다.하지만 이것도 그리 맘에 든건 아니지만 다른애 그렸다는 말은 안한다.

인물은 역쉬 어렵다. 눈에 많이 익은 사람얼굴일수록 아주 작은 차이에도 이상함을 단박에 알아본다.

 얼굴의 미묘한 특징들을 잘 잡아내는 눈과 드로잉 실력만  길러진다면 다른 어떤주제들도 그리는데 부담감은 줄어들것 같다.

아들 비위맞춰 드리기가 제일 어렵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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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카스텔유성 색연필,카본잉크,펜촉,크라프트a5

 

카페에서 엄마, 아빠 커피마실때 새로산 붓펜으로 드로잉중인 막내를 그려봤다. 엄마곁에 와서는 자기랑 안닮았다고

뾰로뚱하다. 미안, 아들....엄마가 열심히 연습해서 닮게 그려줄게.

아.....인물은 어렵다.

입을 내밀고 심오한 표정으로 그림 그리는 우리 아들 반 예술가 포스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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