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8일 대운산 산책하면서 만났던 이끼숲은 완연한 봄을 보여주고 있었다.
전날 비가 흡뻑 내려주어 햇살에 눈부신 초록을 보여주는 이끼는 매력적이다.
식물생태학자 로빈월키머러는 '이끼 낀 통나무를 그냥 지나가는 것은 휴대전화로 통화하느라 모나리자를 지나치는 것과 같다.'라고 했다. 이 말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나도 당신과 같은 생각이요. 만나서 반갑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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