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20.9*29.1

무언가를 기른다는 것은

 

대상과 내가 같은 공간 속에서 적응되어 가고

 

같은 공기를 느낀다는 것은

 

안정감과 편안함, ....맞춰가기 위한 피곤함, 짜증, 분노,걱정.....

 

이 모든 감정들이 정리되고 나면 내 몸의 한 부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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